말린 장미색을 내려면 장미색료를 넣는 줄 아시지만, 실은 코코아색료를 넣습니다. 이 코코아 색료 때문에 핑크가 빈티지한 느낌을 갖게 되죠. 엄밀히 따지자면 907 코코헤이즈의 핑크는 핑크가 아닌 겁니다.
대놓고 핑크는 어쩐지 부담스러울 때가 있죠. 그리고 명확한 핑크가 어울리지 않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핑크색 옷은 잘 어울리지만 핑크 메이크업이 어색한 경우가 이 경우에요.
그래서 핑크색조를 강렬하게 원하지만 어울리지 않아 바르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아멜리의 처방! 채도를 낮춘 핑크를 연구합니다. 핑크가 피부 위에서 갖게 되는 색의 성질, ‘부어보이는 것’을 없애려고요.
부어보이지 않는 핑크를 위해 형광기를 빼버렸죠.
그래서일까요?
뉴멜리님들의 코코헤이즈 후기를 살펴보면 “핑크가 고급스럽다”라는 글이 자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