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 BM이 공개하는
나르시시즘 립 틴트
리뉴얼 컬러 비하인드 스토리 1편
나르시시즘 립 틴트의 7가지 컬러 중 714 뱀프틴트, 718 체리틴, 723 테이스틴 3가지는 하이퍼워터롭틴트 라인의 동일명 컬러가 리뉴얼 돼서 돌아온 아이들입니다.
다양한 컬러 처방을 보유하고 있는 색조 전문 브랜드 아멜리는 왜 수많은 제품들 중 이 컬러들을 리뉴얼 한 걸까요? 그리고 어떤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개선한 걸까요?
나르시시즘 립 틴트의 제품기획 및 개발을 총괄담당한 아멜리 BM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Q1. 어떤 기준으로 리뉴얼 컬러를 골랐나?
“하이퍼워터롭틴트 리뉴얼 기획을 세웠을 당시, 뉴멜리님들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돌아와 달라고 요청했던 컬러들을 선별했습니다. 714 뱀프틴트, 718 체리틴, 723 테이스틴은 아멜리에만 존재하는 컬러이기도 했고, 틴트를 리뉴얼 한다면 조금씩 개선하고 싶었던 컬러이기도 해요”
714 뱀프틴트
(박***님)
혹시 언제 다시 입고되는지 대충이라도 알 수 있을까요?
지금은 플랫립스에 투명 립글로스 얹어서 쓰고 있는데
뱀프틴트도 얼른 사고 싶어요!
718 체리틴
(최***님)
담당자님, 체리틴 제 인생립이에요.
다 썼는데 왜 품절이죠. ㅠㅠ
언제 입고 되나요?
절대 절대 절대 단종되면 안 됩니다.
723 테이스틴
(윤***님)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절대 단종되어서는 안 되는 틴트예요.
Q2.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개선했나?
“하이퍼워터롭틴트의 리뉴얼이라고는 하지만 아예 다른 제형이에요. 이전 틴트는 수분감과 착색에 집중했다면, 나르시시즘 립 틴트는 수분감+반짝임을 위한 적당한 오일+의외의 착색력에 집중했습니다. 컬러로 투명감을 조절하다보면 흰기가 올라와서 탁해지기 때문에 애초에 제형 자체가 투명해야 하는 것이 중요했어요. 연구원 분의 말에 따르면, 요즘 유행하는 글로시 틴트들은 제형이 가볍고 착색력이 높을 수 있지만 발색이 잘 안 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① 촉촉하고 반짝이는 제형 ② 높은 발색력 ③ 흰기를 배제한 투명도 조절 ④ 어느 정도의 착색력, 이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제형으로 개발했어요”
Q3. 개발 단계에서 특히 어려웠던 점은?
"① 정말 오랜만에 출시하는 립 라인이기 때문이기도 했고, 구 아멜리에는 없었던 신규 품목이기도 했기 때문에 부담감이 제일 컸어요.
② 컬러 베리에이션을 잡는 게 가장 어려웠어요. 아멜리에 없는 색 위주로 개발해야 하지만, 뻔한 색은 안 된다는 원칙이 있었기 때문이죠.
③ 제형이 바뀌니까 조색을 맞추는 것도 힘들었어요. 연구원 분들도 조색 부분에 상당히 고심하고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일례로 914 뱀파이어는 플랫립스·에어립스·립 틴트가 있는데, 제형이 다 다르니까 색을 맞추는 것은 힘들어서 각 제형에 맞게 조색했습니다"
이어지는 2편에서는 직접 실험을 통해서 구형과 리뉴얼 컬러의 차이점을 알아봤어요.
계속 함께해 주실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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