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 제품은 받을 때마다 절로 감탄사가 흘러나오게 만드네요. 제품 이미지와 똑같은 색감에 놀라고 보이는 그대로의 발색에 놀라는.. 믹싱은 섀도우로, 블러셔로, 브로우로 활용 가능한 굿 아이템!! 어떤 색을 끼얹어도 보이는 그대로의 발색이 안되는 피부인데 믹싱은 베이스를 따로 깔지 않아도 은은한 오렌지빛(혹은 살구빛)으로 발색이 되서 상큼하면서도 굉장히 분위기 있게 만들어 주네요. 특별한 기술 없이 손가락에 묻혀 슥슥 펴발라줬더니 예쁘다는 소리 듣고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사실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고 싶어 블러셔로 쓰려고 주문했는데 23호 까무잡잡한 제 피부색에는 복고풍 느낌이 물씬 ㅋㅋ 블러셔 자체는 색감이 좋기 때문에 흰 피부분들에게 딱인 듯해요. 어떤 색과도 잘 어울린다고 하니 집에 있는 다른 아멜리 제품들과 잘 섞어서 나만의 블러셔를 찾아야겠어요. 그리고 눈썹을 그린 후엔 항상 아멜리 요거트를 덧발랐었는데 반신반의로 믹싱을 덧발라줬더니 눈썹색이 훨씬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연출되서 앞으로 눈썹 마무리는 매일 믹싱으로 하게 될 것 같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