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 바른 제 원래 입술색이 연한 분홍빛을 띄고 있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분홍립도 싫어하고 짙은 립도 싫어해요. 누드색(누드색도 분홍색 베이스보다 베이지색의 누드색을 좋아해요), 베이지색이나 귤색, 오렌지코랄, 주황빛의 연어색 이런 쪽을 선호하는 편이예요. 근데 제가 좋아하는 색은 구매하려 해도 찾기 쉽지 않고, 틴트류는 착색이 분홍색으로 변하는 것들도 많더라고요.. 그러다 아멜리 저스트펌킨을 알게 됐는데 정말 마음에 들어요. 저의 연한 분홍 입술에 올리니까 색이 자연스러운게 참 마음에 드네요. 착색도 저 색상 그대로 연하게 착색돼요. 그리고 질감도 건조하지 않고 촉촉하게 발리고 촉촉하게 유지가 되는게 입술이 편안하네요. 저희 언니는 좀 검은(?)빛의 입술인데 언니 입술에 바르니 포비돈요오드액(일명 빨간약) 마른 상태의 색이랑 유사하더라고요.. 사람마다 원래의 입술색이 다르니 어떤 입술색이냐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는 것 같아요. 저는 찾으려 했던 색을 찾아서 아주 마음에 들어요.
(2020-09-19 16:02:08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