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쉬 코랄, 베이지 브라운, 피치 옐로우…
정말 수많은 컬러 스펙트럼 속에서도 어쩐지 핑크만 보면
무지성, 무논리, 무저항으로 끌려가는 그 색, 핑크.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에 숨이 턱 막히는 날이나
긴장감과 설렘이 뒤죽박죽 섞여 기분이 오락가락하는 날,
아니면 오늘은 무조건 엄청나게 예뻐야 해! 하는 날!!
이 모~든 감정이 모인 복잡 미묘한 3월.
이번 3월에는 늘 바르던 뽀~용한 벚꽃 핑크 말고!
순간순간 달리 느껴지는 기분과 감정에 맞춘
또 다른 핑크는 어떨까요?
겨울에 바르던 핑크를 봄에도 바르는 건 재미없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