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퍼프를 사용했을 때와 손으로 발랐을 때의 가장 큰 차이점은 커버력! 미세한 차이지만 말랑퍼프를 사용해 바른 손등의 핏줄이 좀 더 가려진 걸 확인할 수 있다. 아멜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지연 이사는 “쿨쓰루쓰루 파운데이션의 수분형 에센스가 말랑퍼프에 어느 정도 흡수되면서 색료가 피부 위에 더 많이 남기 때문이에요.”라고 설명했다. 수분형 에센스의 비율이 줄어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보송하게 표현된 것. 반면, 손으로 펴 바른 쪽은 수분형 에센스 성분과 색료의 비율이 쿨쓰루쓰루의 개발 의도에 맞게 유지되면서 좀 더 꾸안꾸 피부가 연출됐다. 말랑퍼프로 바를 때에 비해 커버력은 줄었지만, 광채가 은은하게 좀더 올라왔다.
정리하자면, 이러나저러나 피부가 원래 맑고 투명한 듯 표현하는 쿨쓰루쓰루 특유의 강점은 잃지 않았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저, 커버력을 조금 더 원할 땐 말랑퍼프를, 쌩얼이 예쁜 척하고 싶은 날엔 툴 대신 손을 사용해보자.
-Editor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