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 [아멜리X뉴멜리] 도화와 보라, 궁금해서 제가 비교해 봤습니다! Ameli](http://m.ameli.co.kr/web/product/big/202302/e43be1175ee2e626602ab403bf336fa6.jpg)
[ 도화 vs 보라 쿠션 내돈내산 비교 후기 ]
안녕하세요, 쪼에요! 요즘 자주 보이는 톤업 쿠션이 있어요? 제가 대학생 때부터 있었던 추억의 브랜드 아멜리
그 때는 다양한 섀도와 립 제품으로 이름을 날렸었는데 지금은 쿠션으로 유명해지는 중이라 궁금해서 베스트 제품인 도화와 보라를 상세하게 비교해 봤어요.
아무래도 가장 중요하게 선택한 부분이 자연스러운 톤업이 가능한가, 그리고 자외선 차단 지수인데 두 쿠션의 자외선 차단 지수는 모두 SPF50, PA+++! 장시간 자외선 노출에는 괜찮기 때문에 선쿠션 대용으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일단 용기가 이쁩니다.. 둘 다 라인이 달라서인지 케이스 디자인이 미세하게 다른데 둘 다 매트하고 지문이 안 남는 느낌에 아주 깔끔, 산뜻해요!
살짝 특이했던 점이 아멜리 보라 쿠션, 도화 쿠션의 퍼프가 다르더라구요?
보라는 퍼프 반에 구멍이 송송 뚫려서 양 조절이 쉽게 디자인 되어 있고, 도화는 그냥 민무늬에요.
보라는 물이 많이 빠진 블루베리 컬러로 생전 처음 보는 색감이랄까. 그래서 조금 놀랍더라구요.
내 피부에도 조화될 수 있을까 하는 쿨톤 저격용 톤업 쿠션이고 도화는 일반적이고 무난한 상앗빛이 도는 컬러감이라 웜톤, 뉴트럴톤이 사용하기 좋은 색감이에요.
제형은 꽤나 촉촉해서 묽은 느낌이 들어요. 컬러감은 도화, 보라가 둘 다 파스텔 톤이라 옅은 색감이지만 웜(따뜻), 쿨(차가운) 색상인 게 뚜렷하게 보이긴 하더라고요.
수분감이 느껴지는 텍스처라서 발림성은 부드러운데 사실은 소량으로 발라야 해서 사진으로 보이는 양만큼 바르시면 아니되오니 참고해 주세요.
얇게 펴 바르고 나면 마치 진주알을 빻아 바른 듯 잔잔한 광채로 마무리 되어서 적당한 광이나 윤광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아요. 참고로 둘 다 발림성, 가지고 있는 수분감 꽤 유사한 편이라 위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사실 아멜리 보라 쿠션과 도화 쿠션의 차이는 엄청 드라마틱 하진 않구요. 쿨톤 - 보라 , 웜톤 - 도화 정도로 선택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비교 사진을 보시다시피 둘 차이가 눈에 띄게 느껴지진 않아서 웜톤인 제가 보라를 발라도 크게 컬러감이 동동 뜬다거나 하지 않는 편이에요.
제 이름 보라에 걸맞은 보라 색상.. 제 누런 21호 피부에 바르니 딱 보랏빛이 밝게 표현되면서 즉각적으로 부드럽게 펴 발리더라고요.
사알짝 보랏빛 쿨한 느낌으로 마무리 되는데요. 요거 참고로 퍼프 끝에 한 번만 톡 찍어서 얼굴 전체를 퍼뜨려서 발라줘도 충분히 커버가 되기 때문에 소량으로도 발림성이 좋은 편이에요.
피부 톤 차이가 보이시죠? 근데 그렇다고 잡티를 100% 가려 준다거나 혹은 커버를 해주는 느낌은 아니고 가볍게 선쿠션 대용으로, 혹은 톤을 보완하는 쿠션으로 선택하기 괜찮은 느낌이에요.
웜톤인 저에게 더 잘 맞았던 아멜리 도화 쿠션이에요. 컬러감 자체가 스킨 톤이라 피부 위에 얹었을 때 너무 밝거나 혹은 겉도는 색감이 아니라 무난하게 쓰기 괜찮아요.
요거 역시 텍스처나 마무리감이 보라랑 비슷하다 보니 윤광이 챠르르 올라오면서 피니쉬 되는 느낌을 가지고 있어요.
제 피부 톤에서 한 톤 정도 자연스럽게 올려주는 느낌..! 누런기를 잡아주는 용도랄까
사실 보라, 도화의 차이는 피부 위에서도 엄청 뚜렷하지는 않은데 미묘한 느낌이 다르긴 해요.
손가락으로 쿡 찍었을 때 묻어나거나 지문 자국이 남지 않아 마스크를 쓰기에도 괜찮았어요.
부담스럽지 않은 톤업 기능과 예쁜 광채는 좋았으나 커버력은 거의 없다 보니 커버력 없이도 예뻐 보이는 피부 표현을 원하는 분들이 사용했을 때 꽤나 만족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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